[한줄요약] 점유율 우위에도 불구하고 수비 집중력 부재로 일본에 0-2 패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2026년 9월 29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일본에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한국이 주도권을 잡는 듯 보였습니다. 점유율 면에서도 63%를 기록하며 일본을 압도하는 수치를 보여주었지만, 정작 승부를 결정짓는 골 결정력과 수비 안정감은 처참했습니다. 후반전 시작 직후, 일본의 카미야 치나에게 헤더 골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꺾였습니다.
특히 문제는 수비 전환 과정에서의 허점이었습니다. 두 번째 실점 역시 한국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카미야의 왼발 슈팅에서 나왔습니다. 점유율이라는 '숫자의 함정'에 빠져 정작 중요한 순간의 집중력을 잃은 것은 아닌지 의문이 남습니다.
일본과의 상대 전적 또한 뼈아픈 현실을 보여줍니다. 2015년 이후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이번 패배로 인해 한국은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점유율 뒤에 숨겨진 수비 불안과 결정력 부족, 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승리'라는 결과는 멀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