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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거부하면 비용 인상... 트럼프의 노골적인 압박

[한줄 요약] 트럼프, 한국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불참 시 '비용 인상' 카드로 압박 예고

2026년 10월 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Cinematic Alaska LNG Pipelin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참여를 종용하며, 만약 한국이 이를 거부할 경우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노골적인 압박을 가했습니다.

트럼프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패키지를 언급하며, 이 프로젝트에는 LNG 사업뿐만 아니라 텍사스 가스 발전소 건설, 8개의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한국 측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며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해당 LNG 프로젝트 참여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그들이 서명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두 배로 늘리겠다'고 말하며 강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가 언급한 '더 많은 비용 청구'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다만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한국이 알래스카 프로젝트에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슬로프에서 남부까지 이어지는 약 1,298km 길이의 파이프라인 건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생산된 천연가스를 액화하여 아시아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미국 측의 이러한 공격적인 협상 방식과 '비용 인상'이라는 모호한 위협은 향후 한미 경제 협력 관계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던져주고 있습니다.